몇 년 만에 대학에 출강했다.
도시가 뿌옇다. 가을에는 ‘새파랗다’는 표현이 떠오를 만큼 높고 푸른 하늘이 기대되지만, 어째 올 겨울에는 그렇게 새파란 하늘을 보기가 어렵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가끔 타이어 파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모두가 타이어 결함으로 인해 생긴 교통사고의 흔적이다.
농촌지역에 돈을 노리고 일부 방문판매 사기범이 활개를 치고 있다.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 생활화되지 않는다면 세상에 사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다.
전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전화사기 일명 ‘보이스 피싱’이 경찰과 시민단체등의 적극적인 대처와 홍보에 잠잠하다 싶었더니 신종수법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유가환급금 제도 발맞추어 국세청을 사칭한 ‘유가환금급’ 전화사기 피해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다.
환경산업계의 전망은 밝고 이에 따른 시장규모도 7조억원을 훨씬 웃돌 전망이다. 이에 반해 국내 환경산업분야는 기업규모의 영세성과 환경관련 핵심기술의 낙후, 환경설비투자의 저조등으로 외국 환경관련업계에 비해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새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알찬 한 해를 보내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은 물론이고 직장과 나라에서도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인터넷에 다른 정보처럼 건강의학 정보도 넘쳐나게 많아지면서 부정확한 인터넷정보에 의존해 자신의 병을 직접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사이버콘드리아’(cyberchondria)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이버콘드리아’(cyberchondria)란 인터넷 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건강염려증’(hypochondria)의 합성어로, 인터넷에 올라 있는 건강의학 정보를 과신하며 임의로 자가 진단과 자가 처방을 내리는 증상이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 배우자와의 갈등, 출산과 자녀문제 등으로 다문화 가정의 이혼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결혼 이민 여성은 이혼 후 정당한 보상과 대우를 받지 못하여 문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국회가 멈춰 섰다.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며 민주당이 발목을 잡은탓이다.
이명박정부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즐겨 사용했던 행정용어를 정비하겠다고 한다. 국민의 정부가 만든 조어 ‘신지식, 신지식인’, 참여정부가 애용하던 단어 ‘혁신’과 ‘열린’ 등이 정비작업의 1차 대상이 될 것같다.
초저녁은 운전자에게 정말 운전하기 힘든 시간이다. 라이트를 켜도 잘 보이지 않고, 그대로 운전하기는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다.
택시요금 영화요금 요금이란 요금은 다 오르고, 정작 직장인들의 월급만은 오르지 않고있다는 지금 이 실정, 물가는 정말 폭등하고있습니다 왜 이렇게 자꾸 물가가 오르는 것일까요
새 정부 들어 선후 쇠고기 파동에 휘둘리면서 경제정책 동력을 잠식 당했고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의 실물경제를 빈사로 내모는 상황에서 국회는 예산이후 역시 대치국면을 복원해 경제위기 극복을 막고있다.
최근 각종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하면서 직장인들은 대부분 3~4개씩 갖고 다닌다. 특히 신용카드는 세금공제 혜택도 있어 적은 액수라도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주는 대형교통사고로 얼룩진 한 주였다.
날씨가 이상하다. 봄은 덥고, 여름은 길어진다. 가을은 느낄 사이도 없이 짧아지며 겨울은 춥지 않다. 어느 해 여름은 쏟아지는 폭우와 느닷없는 태풍으로 점철되고, 어느 해 여름에는 기나긴 폭염과 열대야가 우리를 잠 못 이루게 한다.
청소년들이 입시 및 가정문제로 긴장되고 억눌렸던 스트레스로 가출이 늘어나고 있다. 부모의 불화와 가정폭력, 학교생활에서의 해방감이 다른 안식처를 찾게 된다.